반응형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초기 단계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새 제품보다는 중고 장비나 비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 사무실 책상이나 의자
  • 노트북, 모니터 등 전자기기
  • 커피머신, 냉장고, POS기기 같은 장비
  • 인테리어 자재나 중고 집기

이런 품목들은 대부분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지인 거래 등을 통해 개인 간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하게 되죠.

 

세금계산서 없어도 중고 구매 비용처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 거래는 세금계산서가 없는데 괜찮을까?

많은 예비 창업자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사업용 물품을 중고로 샀는데 세금계산서가 없어서 비용처리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다면 '세금계산서 없이도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국세청에서는 계좌이체 내역,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 간이영수증, 사진 등으로도
정당한 지출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면 ‘간이 증빙’으로 인정해줍니다.

 

 

2. 어떤 증빙 자료가 필요할까?

비용처리 인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빙 항목설명
계좌이체 내역 구매자의 이름, 거래일자, 금액이 확인 가능해야 함 (인터넷뱅킹 캡처 가능)
문자/카톡 메시지 어떤 물건을, 얼마에, 누가 거래했는지 내용이 담긴 대화
간이영수증 판매자가 작성한 간단한 영수증 (날짜, 금액, 품목, 서명 포함 시 더 좋음)
물건 사진 또는 실물 사진 제품의 상태, 위치 등을 보여주는 참고용 자료
온라인 게시글 캡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올린 상품 설명글 캡처도 유효

 

👉 이 자료들을 함께 정리해두면 세무조사 대비에도 안전하며, 정상적인 거래임을 스스로도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어요.

 

 

 

3. 실무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팁

  • 실수 ①: 계좌이체는 했지만, 판매자가 누구인지 기억 안 남 → 이름/번호 저장해 두기
  • 실수 ②: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거나 기기 교체로 내용 유실 → 스크린샷 저장 필수!
  • 실수 ③: 한꺼번에 모아서 처리하려다 증빙 누락 → 지출 직후 바로 정리하는 습관

💡 : 네이버 메모, 에버노트, Google Keep 같은 앱을 활용해 날짜별로 간단한 메모 + 사진 + 캡처를 함께 저장해두면 나중에 세무대리인도 감사할 만큼 정리 잘된 자료가 됩니다.

 

 

 

4. 세무상 비용처리 가능한 조건은?

국세청은 세금계산서나 카드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도,
정상적인 사업과 관련된 지출이고, 간접적으로라도 증빙이 가능하다면 ‘기타 증빙’으로 비용처리 인정해줍니다.

 

단, 무조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사업 관련성이 명확할 것 (예: 카페 인테리어용 냉장고, 사무용 노트북 등)
  2. 금액의 과도함 없이 합리적 수준일 것
  3. 동일 시점에 반복적/다수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아닐 것
  4. 해당 거래가 사업용 통장에서 발생했을 것 (개인통장보다 사업용 계좌 이체 내역이 신뢰성 ↑)

 

5. 실제 절세 효과는 얼마나 될까?

예를 들어, 중고 POS 기기를 120만 원에 구매하고, 이를 사업용 지출로 인정받아 비용처리를 했다면?

  • 소득세 + 지방세 약 15% 절세 → 약 18만 원 절약
  • 부가세 환급은 없지만, 종합소득세에서 세전 순이익 축소 효과 발생

 결국 세금 부담을 줄이고, 순이익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6. 정리

상황비용처리 가능 여부필요 증빙

 

중고나라에서 현금 송금 가능 계좌이체 내역, 간이영수증, 메시지 캡처
당근마켓에서 물건 구매 가능 판매자 정보 + 사진 + 대화기록
지인에게 중고 노트북 구입 가능 간단한 계약서 또는 문자 내용 확보

 

 

 

꼭 기억하세요!

  • 세금계산서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금액이라도 증빙은 바로 저장!
    개인 계좌보단 사업용 계좌 사용이 유리
    중고구매도 사업비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